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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창업 준비하는 20대 청년 모두에게 응원합니다.>

 

요즘 길에 보이는 프랜차이즈 카페 지나가다 보면

신메뉴 홍보 배너가 크게 자리를 잡곤 합니다.

 

창업 후에 그런 것을 보면

나도 신메뉴 개발을 해야 할까 신메뉴 출시해야 하나

라는 고민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개인 카페 특성상 분기별, 시즌별등등 신메뉴 만들어내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고 부담되는 것도 맞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개인 카페에서 신메뉴를

주기적으로 만들기 어려운 이유를 함께 고민해 보시죠!!

 

https://www.youtube.com/shorts/XGp5Bt-JRZg

신메뉴에 대한 짧은 숏폼 영상입니다.


<개인 카페에서 신메뉴 만들기 어려운 이유>

라테아트

[추가비용]

 

신메뉴를 도입하려면 먼저 시장 조사, 개발 등 관련된 과정에서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비용은 확실한 성공이 보장되는 것이 없기 때문에 비용에 있어서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개발이라는 것 자체가 비용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커피와 과자

[고객의 호기심]

기존에 카페의 인기 메뉴나, 고객들이 좋아하는 메뉴와 달리,

신메뉴가 고객의 기대에 얼마나 부합할지 알기 어렵습니다.

 

새로운 메뉴를 도입하려면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하기도 하고

길어질 수 있습니다.

 

(제 경험상 동네 카페 손님들은

대부분 항상 드시던 거 드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냉장고

[재료관리]

신메뉴의 재료 공급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하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신메뉴를 위한 새로운 재료 발주, 재고 관리에 대한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특정 재료에 대한 공급망이 불안정하면

신메뉴 추가에 부정적인 경우가 생겨 어려워집니다.

 

(신메뉴가 나왔는데 고객이 찾지 않으면 재료들은 버려야 하는 게 사실입니다.)

 


 

신메뉴 개발과 출시는 나쁜 게 전혀 아닙니다.

그렇다고 절대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것도 안 하는 것에 더 나쁜 거라고 생각해요.

 

혹시 모릅니다.

그 신메뉴로 인해 나의 카페가 유명해지고

시그니처 메뉴가 될지 모릅니다.

 

다만, 신메뉴 개발 과정이 어렵고 힘든 게 사실입니다.

프랜차이즈 카페들은 본사에서

다 개발하고 준비하고 세팅까지 해줘서 편하지만

 

개인카페들은 그런 과정을 내가 다 해야 하기 때문에 어렵다는 이야기입니다.

 

나의 카페 매출이 좋지 않아서 바로 신메뉴 내놓는 동네 카페들도 많습니다.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매출로 인해

신메뉴 내놓는 것은 불필요한 신메뉴 출시라 생각합니다.

 

그 메뉴가 잘 나갈지 망할지는 모릅니다.

 

매출로 인해서 신메뉴 출시보단 시즌별로 한정적으로

메뉴 출시하고 없애버리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정말 신메뉴 개발해보고 싶고 출시를 원한다면

 

처음부터 바로 내놓지 말고 최소한 몇 주 정도는

손님들께 소량으로 서비스를 드린 후

"다음 달에 신메뉴 출시 예정인데 한번 드셔보실래요??"

라고 권유를 한 뒤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내가 나름 결정한 답이 나오면 그때 출시하는 게 제일 베스트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프랜차이즈 카페가 아니기 때문에

신중하게 신메뉴 출시를 해야 합니다.

 

무턱대고 바로 출시하면 부담은 다 나에게 돌아옵니다.

책임자는 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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